1, 2학년 여러분!

오늘은 3학년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고등학교 생활을 잘 해내다니!!

때로는 든든한 모습을 부러워하고 때로는 존경하면서 지내 왔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선배님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기원해 줍시다.

오늘 선배님들의 수능 출정식을 대하면서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어느 학교를 진학할까 여러 날을 고민했습니다.

친구들과 의견 나누고, 부모님과 상의하고,

때로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선배들에게 조언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여러 날을 고민하고 고민해서 진학한 학교가 인문계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남지고등학교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돌이켜 봅시다.

나는 그렇게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여 진학한 남지고등학교에서

오직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혹시 조금은 나태해지지는 않았는지... 자! 다시 힘을 냅시다.

다시 마음을 다잡읍시다.

남지고등학교에서 나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보겠노라고!!

여러분들이 살아갈 미래 시대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보다는 상상할 수 없는 경쟁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경쟁뿐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한 가상 인물들과도 경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 인간중심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인간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더욱 협력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적은 수의 천재가 이끌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합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협력하여 집단지성을 발휘해야 하는 시대인 것입니다.

우리 남고인들은 미래가 필요로 하는 인재들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들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여러분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언제나 기대합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