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이 생활화 되어버린 지금

전교생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는 또 하나의 색다른 입학식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야 합니다.

답답하더라도 항상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으며 방역에 노력하여야 합니다.

이 자리에 모인 신입생 여러분!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70년의 역사와 만 천 여 졸업생이 사회 곳곳에서 역량을 뽐내는

우리 남지고등학교의 한 가족이 된 것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은 후배를 다독여 주고 이끌어 주는 훌륭한 선배들과

마치 딸, 아들 자녀를 돌보듯이 여러분들을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는 

선생님이 있는 우리 남지고등학교에서 마음껏 꿈을 심고 

그 꿈을 가꾸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 칭찬해 주고

서로 인정해 주고

서로 존중해 주고

조금 부족해도

서로 지지해 주면서

따뜻한 남고인들이 되길 바랍니다.

근래에 우리 남지고등학교는 대학교 입학 성적이 아주 우수합니다.

소위, SKY 대학교와 유수의 국립대학교에 많은 인원이 진학하고 있습니다.

선배들의 열정을 후배들은 그대로 이어받아 영광스러운 진학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선배는 후배를 이끌어 주고 후배는 선배를 따르며

선생님들의 보살핌을 받아 남지고의 전통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고등학교를 진학할 것인지 여러 날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우리 남지고등학교에 진학한만큼 열심히 공부하여서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하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는 국제화 세계화 즉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국가를 벗어나서 지구촌 모든 사람의 인권을 생각하고 

지구촌 모든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더 큰 생각으로 더 큰 꿈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에 국한하지 않고 지구촌 전 인류를 생각하는 더 큰 그릇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개인의 영광을 넘어 세계를 리더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우리 남지고등학교 교훈이

참되게 배워 미래의 빛이 되자 입니다.

참되게 배워 세계의 빛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