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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오기 전에 감자 수확을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시험 가간이라 점심 시간에 힘만 조금 보태고, 행정실장님과 교감 선생님께서 땀을 많이 흘리셨습니다. 물론 지도교사인 저는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수확의 기쁨도 있지만, 농사 일이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감자 캐면서 옆에서 자라고 있는 토마토를 따먹는 재미가 쏠쏠한 모양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감자 부침개를 만들어 독거 노인 분들을 찾아뵐 예정입니다.